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tvN, 2013) 리뷰
| 방영 | 2013년 3월 11일 ~ 5월 14일 |
| 채널 | tvN 월화 드라마 |
| 화수 | 총 20부작 |
| 장르 | 타임슬립 / 멜로 / 스릴러 |
| 연출/극본 | 김병수 PD / 송재정 작가 (인현왕후의 남자 제작진 재결합) |
| 주연 | 이진욱 · 조윤희 · 전노민 |
| 시청률 | 최고 1.7% / 여성 30대 케이블 동시간대 1위, 최고 3% |
| OTT | 티빙 |
등장인물
| 인물 | 배우 | 설명 |
|---|---|---|
| 박선우 | 이진욱 | CBM 간판 앵커. 교모세포종 1년 시한부. 복수와 사랑 두 가지를 품은 채 9개의 향을 손에 쥡니다. |
| 주민영/박민영 | 조윤희 | CBM 후배 기자. 선우를 짝사랑해온 인물. 과거가 뒤틀리면서 연인에서 조카로 바뀌는 비극의 중심. |
| 박정우 | 전노민 | 선우의 형. 히말라야에서 동사한 채 발견. 유품 속의 향이 이야기의 출발점입니다. |
| 한영훈 | 이승준 | 선우의 죽마고우. 모든 것을 알면서도 어쩌지 못하는 관찰자. 시청자들이 가장 안타까워하는 인물. |
줄거리
CBM 간판 앵커 박선우(이진욱)는 교모세포종 4기 진단을 받고 1년 시한부가 됩니다. 그 무렵 형 박정우(전노민)가 히말라야에서 동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형의 유품에서 발견한 싸구려 향을 피우는 순간 — 20년 전 1993년으로 돌아갑니다. 향 하나에 30분, 총 9개.
아버지를 살리고, 형의 죽음을 막고, 자신의 병까지 예방한다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은 선우. 하지만 과거를 바꾸면 현재도 달라집니다. 20년 전 형이 후배 기자 주민영(조윤희)의 어머니와 결혼하게 되면서, 현재의 민영은 선우의 조카 박민영으로 바뀌어 나타납니다. 연인이 갑자기 조카가 된 것입니다.
향은 하나씩 줄어가고, 과거를 바꿀수록 현재는 더 복잡하게 뒤틀립니다. 20년 전의 진실은 선우가 알던 것과 너무 달랐고, 시간여행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 이 드라마의 시간여행 규칙
"사랑하는 모든 것을 잃고 가혹한 운명 앞에 내던져진 한 남자에게, 20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9개의 향이 생겼다."
— 드라마 소개 문구반응 및 평가
| 시청률 | 최고 1.7% / 여성 30대 케이블 동시간대 1위 · 최고 3% 돌파 |
| 국내 | "한 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는 반응 속출. 연인이 조카가 되는 반전이 최대 화제. 타임슬립 레전드 드라마로 꼽힘 |
| 해외 | 미국 ABC 리메이크 파일럿 방영(2014년) 시도. 해외 K드라마 팬 사이에서 타임슬립 최고작으로 꼽힘 |
| 제작진 | 인현왕후의 남자 김병수 PD + 송재정 작가 재결합. 치밀하고 탄탄한 시간여행 구성이 특징 |
개인 감상
이 드라마의 핵심은 단 하나의 질문입니다. 과거를 바꿀 수 있다면, 당신은 바꾸겠습니까? 선우는 당연히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과거가 바뀌면서 연인이 조카로 바뀌는 순간 — 이 드라마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이 터져 나옵니다. 무언가를 얻으면 반드시 무언가를 잃습니다.
타임슬립 드라마 중에서 이렇게 규칙이 명확하고 논리적인 작품이 드뭅니다. 향 9개, 30분, 나비효과 — 이 세 가지를 20화 내내 일관되게 지키면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송재정 작가의 탁월한 플롯 구성력이 빛나는 작품입니다. 이진욱의 연기도 압도적입니다. 연인이 조카가 됐다는 사실을 알고 망연자실하는 장면은 지금 봐도 소름이 돋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총평
향 9개, 30분씩, 20년 전. 이 단순한 규칙 하나로 20화를 끝까지 조여오는 플롯은 국내 타임슬립 드라마 중 최고 수준입니다. 연인이 조카가 된다는 충격적 반전, 과거를 바꿀수록 뒤틀리는 현재, 1년 시한부라는 절박한 조건. 한국 드라마 타임슬립 장르에서 이 드라마를 넘어선 작품은 아직 없습니다.
별점
★★★★★
한국 타임슬립 드라마의
정점
"9개의 향, 9번의 기회.
그런데 과거를 바꿀수록
잃어야 할 것이 더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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